삼일절인 오늘, 폭설이 쏟아지는 강원 영동은 '대설특보'가 확대,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도 약한 눈이 내리겠는데요,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어디인가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현재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은 제주 산간인데요, <br /> <br />'호우주의보'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시간당 25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강원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늘어나고 있고, '대설특보'도 강원도에 이어 경기 동부까지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진부령에는 27cm, 미시령에도 24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눈은 양도 많지만, 비교적 무겁기 때문에 시설물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,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도,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00mm 이상,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~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에는 50cm 이상, 영서에도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,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에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내일 아침에는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출근길,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, 오전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찬 공기가 유입되며,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, <br /> <br />다행히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지면서 다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바람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,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3011632083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